공지사항활동

아차산생태지킴이 9월 책모임 후기 – 김산하의 야생학교

317

지난 9월 5일(금) 아차산생태지킴이 9월 책모임이 있었습니다. 생태감수성을 주제로 <김산하의 야생학교>를 읽었는데요.
생태감수성이 생소하고 낯선 단어였는데 책을 읽으며 아하 생태감수성이 이런 거구나~ 깨닫고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.

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첫 책모임!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동식물로 자기소개를 했는데요.
호랑이, 토끼, 고슴도치, 느티나무, 꽃향유, 미토콘드리아까지.. 다양한 동식물이 나왔어요. ㅎㅎ

책의 내용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몇 가지를 살펴보는 미니브리핑! 키워드로는 1) 관계&연결 2) 공감능력 3) 공존&공생 4) 산업경제체제가 나왔습니다.

생태감수성에 대한 정의도 살펴보고,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거리도 나누었답니다.

 

[ 생태감수성 ]
“자연과 나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에 감정이입 할 줄 알고,
그렇기에 자연과 뭇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”

 

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은 장면과 구절을 나누었는데요.
나누는 장면과 구절 하나하나가 책을 보며 다들 공감 갔던 부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

-대구를 남획해서 13살 이상의 대구는 100마리 정도만 남았다는 점과 상어 도살
-물고기를 물에 사는 고기가 아니라 물살이로 부르자는 내용
-축제라는 이름으로 산천어와 빙어들을 학살하는 내용
-적자생존과 양육강식이 아닌 자연과 공존 연대해야 한다는 것
-설악산케이블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
-겨울철 여름철 문을 열어 놓고 냉난방 하는 가게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
-공원이 생태와 뭇 생명들의 보금자리가 목적이 아닌 인위적인 모습에 대한 부분 등


살아가면서 한번쯤 느껴봤을 법한, 과연 이래도 되는 걸까.. 각자가 생태감수성을 느꼈던 경험들도 나누었습니다.
-횟집에서 싱싱함을 보이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을 살육하고 아가미가 움직이는 생선들..
-산채로 대가리를 뜯어 먹는 새우, 꿈틀거리는 낙지탕탕이..
-모기 뿐 아니라 다른 곤충들도 죽이는 모기퇴치기..
-참게를 학살하는 게내축제 등..

끝으로 한줄평 정리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요.
‘생명존중, 연대, 공감, 반성과 성찰’ 등의 키워드들이 한줄평과 소감으로 나왔네요.

-내 마음과 똑같다. / 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생태, 풀과 나무, 동물들을 사랑으로 실천하자. / 생태감수성이란 생명존중사상이다.
-생명이란 연대하는 마음이다. /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호에 있어 생태감수성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.

뒤풀이는 운영진이 만든 파스타와 샐러드를 맛나게 먹으며 마쳤습니다!
환대와 정성스러운 음식 잘 먹었다며.. 고마움을 표현해주셔서 감동이 있는 책모임이었습니다~

다음달 10월 31일(금) 책모임은
‘생물다양성’을 주제로 <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?>라는 책을 읽고 모입니다.

돌아오는 모임 9월 20일(토)은 ‘생태탐방’으로 진행됩니다!

 

긴고랑골을 산책하며 아차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나무와 풀을 살펴봐요 😃