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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차산생태지킴이 번개 모임 후기(4월 11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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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4일, 아차산생태지킴이 정기 관찰 모임이 우천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을 달래고자 4월 11일 번개 모임으로 진행했습니다~ 조촐하지만 다양한 들꽃, 숲꽃들도 만나고 한시적으로 개방한 아차산성을 처음 가보아서 즐겁고 보람찼습니다^^

아차산성으로 가는 길에 아차산어울림정원에 들려 멋지게 핀 들꽃들을 다양하게 관찰했습니다. 들현호색, 자주괴불주머니, 유럽점나도나물, 꽃받이, 꽃마리, 좁쌀냉이 등등.. 가지각색의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었습니다~

들현호색 입니다. 현호색과 달리 꽃이 자줏빛이고 잎 표면에 붉은색 무늬가 있습니다. 저지대 숲이나 들판, 습한 풀밭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~

자주괴불주머니 입니다. 자주괴불주머니는 남부지방에 흔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확산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. 환경부 기후변화생물지표 100종 중 하나입니다~

한시적으로 개방한 아차산성 풀밭에는 멀리서도 은은한 향이 나는 긴병꽃풀이 가득 피었는데요~ 긴병꽃풀은 꿀풀과 식물로 꽃이 분홍색으로 피며 잎과 줄기에 부드러운 털이 나 있습니다. 잎을 문지르면 그윽하고도 진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~ 나비와 벌들이 좋아합니다^^

아차산성 내부에는 왕벚나무 고목 앞에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~ 아차산생태지킴이는 만개한 왕벚나무 꽃을 관찰하면서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^^ 아차산성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아차산의 풍경도 멋있었고요~

왕벚나무 입니다. 100년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어집니다. 왕벚나무는 대한제국 시기에 일본에서 도입된 수목(처음 심어진 곳은 왜성대공원(서울 남산)입니다.)입니다.

아차산성에서 본 한강의 모습입니다.

아차산성에서 본 아차산의 모습입니다.

끝으로 오늘 인상 깊은 식물을 두 가지 골라서 아차산생태지킴이 네이처링 미션 방에 올렸습니다. 아차산의 생명들을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네이처링 미션방을 개설했는데요~ 사진과 정보 입력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~ (네이처링 홈페이지 들어가서 미션방에 아차산생태지킴이 검색하면 아차산에서 관찰한 기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.)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^^

다음 모임은 4월 18일(토)에 아차산입구에서 만나 관찰 모임이 진행됩니다.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