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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차산생태지킴이 생태 관찰 모임 후기(4월 18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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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차산생태지킴이들은 4월 18일(토)에 아차산 입구에서 만나 아차산 숲 속과 아차산성 안 풀밭에서 생명들을 만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~

아차산 숲 속에 들어서면서 갈참나무를 비롯한 참나무 친구들(졸참나무, 상수리나무 등)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.  갈참나무는 다른 참나무들과 달리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요~ 숲 자락에서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. 다른 참나무류에 비해 잎자루가 길고 나무껍질이 깊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에요~

참나무 무리이지만 속(Genus)이 다른 밤나무도 만났는데요. 잎 끝 쪽에 빨갛게 부푼 밤나무혹벌혹(벌레집, 충영)도 관찰되었어요~ 밤나무혹벌혹은 겨울철에도 흔적이 남아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~

지킴이들의 관찰 모습입니다~

아차산성에 가기 전 반하, 보리수나무, 귀룽나무 등을 만났습니다. 반하는 그늘진 풀밭이나 숲 속 가장자리에서 자라는데요~ 천남성 무리에 속하며 꽃덮개(불염포) 안을 들여다보면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. 덩이줄기는 약으로 쓰이지만 독성이 있어요. 반하 근처에는 보리수나무도 자라고 있었는데요. 보리수나무는 5월에 흰색, 황색 꽃이 피며 잎 뒷면에 은백색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~ 보리수나무보다 열매가 큰 뜰보리수도 있는데 주로 조경수목으로 공원에 많이 심습니다.

반하 잎이에요~ 약간 화살촉 모양을 닮은 것 같아 보여요^^

보리수나무 잎이에요~ 잎 뒷면 빛깔이 은빛이면서 광택이 나지요^^

풀과 나무를 주로 보았지만 새도 보고 소리도 들으면서 걸었는데요. 만난 새들은 곤줄박이, 큰부리까마귀, 까치, 박새였고 소리를 들은 새들은 쇠딱다구리, 어치, 박새, 물까치 등이었어요~

아차산성 주변에 현호색과 긴병꽃풀이 가득 피었는데요~ 현호색은 핀 꽃이 일부 남아 있었어요. 전국적으로 흔하지만 아차산에서는 귀하게 만날 수 있는 꽃인 것 같아요^^

끝으로 아차산성 내부를 둘러보며 왕벚나무 아래에서 단체 사진 찍고 오늘 인상 깊은 풀과 나무 3가지를 선택하여 네이처링에 기록으로 남겼어요~ 네이처링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보며 모두 열심히 올려주셨습니다^^ 4월 셋째주 아차산생태지킴이 활동 모두 고생많으셨어요~ 5월 첫 주(5월 2일) 관찰 모임에서 뵙겠습니다~